[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30일(현지 시각) 피아트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500X 요팅'(500X Yachting)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500X 요팅은 500X의 카브리오 모델로 피아트의 CEO인 올리비에 프랑수아(Olivier Francois)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피아트는 올해 1월, 자사의 콤팩트 크로스오버 모델인 500X의 카브리오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피아트, 500X 요팅 티저 이미지
500X 요팅의 핵심은 소프트 탑으로서, 기존 오픈 탑 모델들과 달리 실제로는 대형 선루프를 가진 차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500C 카브리오의 소프트 탑이 뒤쪽까지 열리는 것에 비해 500X 요팅의 소프트 탑은 지붕 뒤쪽까지만 개폐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아트, 500X 요팅 티저 이미지
하지만 500X 요팅은 여전히 선루프가 적용됐을 때와 비교해 훨씬 더 적극적인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높은 구조 강성을 유지한다는 강점을 가진다.
피아트, 500X 요팅 티저 이미지
500X 요팅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트에서 큰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대시보드에는 적갈색 우드 트림이 적용됐으며 선박에 사용되는 소재들을 찾아볼 수 있다.
피아트, 500X 요팅 티저 이미지
티저에는 또한 외관의 그늘과 색에 어울리는 트림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다 파란색의 디테일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차체 안팎으로 전용 배지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