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4일(현지 시각) 폭스바겐의 티록(T-Roc)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테스트 주행 중 포착됐다.
포착된 티록 테스트 차량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분리돼있던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하나의 헤드램프 모듈 속으로 통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헤드램프 LED와 그릴의 가로줄 장식이 연결돼 수평 레이아웃을 강조하며 그릴과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는 크롬 장식이 더 두꺼워졌다. 헤드램프 밑에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는 LED 모듈이 빠지며 크기가 커졌고 위치도 더욱 높아졌다.
폭스바겐, 티록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후면부의 경우 테일 램프와 테일게이트의 디자인이 약간 변화를 거쳐 가로 형태의 선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후면 범퍼 디자인 역시 선적인 요소가 강조되도록 수정됐다.
폭스바겐, 티록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최근 폭스바겐은 2035년까지 유럽에서 전기차 유일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당초에 골프, 티구안, 파사트 그리고 티록의 차세대 모델이 계획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