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아우디가 미래차 디자인 방향성을 결정하는 3대의 콘셉트 카 티저를 공개했다. 실루엣으로만 공개한 이번 콘셉트 카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는 모델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구’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5일(현지시각) 아우디는 향후 미래차의 디자인 기반이 될 3종의 콘셉트 카 실루엣을 공개했다. 스카이 스피어, 그랜드 스피어, 어반 스피어로 스포츠카와 리무진 그리고 SUV 차종에 대응한다.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 카
이번 콘셉트 카 설명은 아우디의 디자인 책임자 인 마크 릭테(Marc Lichte)와 아우디 브랜드 부사장인 헨릭 벤더스(Henrik Wenders)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미래차에서 핵심적인 역할은 ‘자율성과 인공지능 기능’이라고 보고 이를 자동차로 시각화하는 데에 집중했다고 표현했다.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 카
콘셉트 카를 살펴보면 아우디가 이전에 발표했던 PB18 e-tron과 같은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실루엣으로 공개한 스카이 스피어 콘셉트 카는 스포츠카로서 거대한 후드와 큰 대시보드, 스위프 리어를 갖춘 그랜드 투어러를 지향한다.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 카
또 그랜드 스피어는 몰입감 있고, 개인적이며 모든 감각을 깨우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경험을 담는다. 마지막으로 어반 스피어는 SUV 콘셉트로 가장 실용성이 높은 차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 카는 100% 전기차이자 자율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설계 더불어 독일 프리미엄 디자인이 보여주는 정수를 담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공개시점은 올해 9월 7일부터 12 일까지 열리는 2021 뮌헨 모터쇼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