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모터스포츠에서 담금질한 아반떼 N..과연 디자인 차별점은?

Hyundai
2021-07-14 13:44
현대차 아반떼 N
현대차, 아반떼 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일상의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아반떼 N을 14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브랜드 베스트셀링 준중형차 아반떼를 기반으로 만든 고성능 ‘N'에 걸맞게 주행의 즐거움과 일상 속 편안함을 공존케 하는 디자인 접근이 눈에 띈다.

회사에 따르면 아반떼 N은 기존 아반떼의 도전적인 인상을 극대화하는 한편, 고성능 부품들을 적용하면서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를 통해 고성능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앞 범퍼부터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으로 낮고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긴장감을 표현했다.

현대차 아반떼 N
현대차, 아반떼 N

후면부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과 함께 공기역학요소를 고려, 심미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F1 경주차를 연상케 하는 역삼각형 N 전용 리플렉터와 듀얼 싱글 머플러 등도 눈에 띈다.

부품 하나하나에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기술을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헸다. 차채 강성을 높이기 위한 언더바디부 보강재나 H형 리어 스티프 바, 서스펜션과 차체를 4점식으로 연결하는 스트럿 링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타이어는 245/35ZR/19 규격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다.

현대차 아반떼 N
현대차, 아반떼 N

윙 타입 스포일러의 경우 기존 차 대비 1.25배 높은 다운포스를 형성한다. 이는 반광 플랙펄 프론트 마스크와 립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등과 함께 고성능차의 강렬한 인상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해 고속 코너링 등에서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케 한다.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쉬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페달 등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했다. 전반적으로 일상 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 운전자가 편안히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환경을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 아반떼 N
현대차, 아반떼 N

앞좌석에 N 라이트 버킷 시트를 적용하면, 일반 아반떼보다 시트 포지션이 10㎜ 낮아지고, 시트 백 두께가 50㎜ 얇아진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동차의 움직임에 일체감을 느끼고, 뒷좌석 공간도 넓어져 실용성도 높아진다.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현대차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주행정보를 가독성 있게 보여주고, 트랙에서의 운전자의 위치를 추적하며 자동으로 실시간 주행 정보를 기록해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