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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테오레마’ 컨셉 공개..독특한 시트 구성 눈길!

Pininfarina
2021-07-15 04:13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14일(현지 시각)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테오레마(Teorema) 컨셉을 공개했다.

이탈리아의 유명한 디자인 회사이자 제조사인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250GT SWB와 푸조 504 같은 클래식 모델들과 현대 모델인 알파로메오 브레라, 바티스타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델들을 디자인했다.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동시에 피닌파리나는 미래를 준비해 오고 있었으며 이번에 공개된 테오레마 컨셉은 그들이 생각하는 전기차의 미래 비전이 담긴 모델이라 할 수 있겠다. 피닌파리나는 또한 테오레마의 개발에 있어서 VR과 AR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혀 그들이 디자인 과정에 있어서 혁신을 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테오레마의 전장은 5400mm에 달하는데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버금가는 길이를 자랑합니다. 높이는 1400mm에 불과하며 피닌파리나 자체 윈드터널을 사용해 공기저항을 최적화하는 형태로 디자인됐다. 측면의 대형 에어덕트는 공기를 전방에서 후방으로 통과시키며 공기 흐름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킨다.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피닌파리나, 테오레마(Teorema) 컨셉

실내 배치는 1+2+2의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맥라렌 F1과 스피드테일이 가진 1+2 구성에 3열을 추가한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테오레마는 완전 자율주행을 가정한 컨셉 모델인 주행 모드와 별개로 다른 탑승자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휴식 모드도 제공한다. 시트는 가구 제조업체인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와 공동으로 제작됐으며 가변 형태를 통해 의자와 벤치, 다리 받침대를 오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피닌파리나 테오레마는 양산 계획이 배제된 순수 컨셉 모델로서 몇 주 안에 한정된 인원에게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