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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강조하는 벤틀리..1930년대 컬러 전략 승부수

Bentley
2021-10-07 17:51
벤틀리 플라잉 스퍼
벤틀리 플라잉 스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전동화 시대에도 전통을 강조하는 벤틀리가 디자인팀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외장 컬러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6일(현지 시각) 벤틀리에 따르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디자인팀은 맞춤형 부서 뮬리너(Mulliner)와 함께 창고에 오랜시간 쌓아둔 15가지 이상의 페인트를 되살리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줏빛의 클라렛(Claret)과 빛 바랜 올드 잉글리시 화이트(Old English White), 푸른빛의 옥스포드 블루(Oxford Blue) 등 벤틀리의 탄생과 함께 이어져온 전통 색상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부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장 오래된 도브 그레이(Dove Gray) 컬러는 1930년대부터 시작된 전통을 재해석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벤틀리는 맞춤형 제작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새롭게 꺼내든 15가지의 신규 컬러들을 컨티넨탈 GT, 플라잉 스퍼, 벤테이가 등에 적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