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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만들던 폭스콘, 전기차 시장 진출 선언!..콘셉트카 3종 공개

Foxconn
2021-10-18 17:05
폭스콘 전기 콘셉트카 모델C
폭스콘, 전기 콘셉트카 모델C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애플 위탁생산 업체로 유명한 대만 기술기업 폭스콘이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18일(한국시각) 폭스콘은 신규 전기차 브랜드 ‘폭스트론’ 출범을 선언하고 콘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

폭스콘은 대만 자동차 제조사 유론모터스와 합작, 폭스트론을 설립했다. 대만으르 대표하는 거대 기술기업인 폭스콘이 가전제품 분야를 넘어서 사업 다각화를 추진,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를 지목하고 적극 투자한 결과다. 폭스콘은 폭스트론 설립을 위해 미국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 태국 에너지 그룹 PTT 등과도 적극적인 협업관계를 맺어왔다.

회사는 신규 시장 진출을 알리는 날짜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은 폭스콘 창립자 테리 궈 타이밍 현 CEO의 생일이다. 행사를 진행한 류 양웨이 회장은 “폭스콘(혼하이)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 더 이상 새로운 어린이가 아니다”라며 생일축하곡 연주와 함께 신규 브랜드 출범을 알렸다.

이날 회사가 공개한 콘셉트카는 모델C, 모델E, 모델T 등 3종이다. 이들은 향후 폭스트론이 판매할 예정인 전기 SUV와 세단, 버스 등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시제품들이다.

회사는 이날 양산차의 구체적인 제원 등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버스의 경우 2022년부터 양산에 돌입해 대만 담부에서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2023년 전기 SUV를 유론 브랜드를 통해 판매하고, 이후 세단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류 양웨이 폭스콘 회장왼쪽과 릴리안 첸 유론모터스 CEO
류 양웨이 폭스콘 회장(왼쪽)과 릴리안 첸 유론모터스 CEO

폭스콘은 이달 미국 신생기업 로스타운 모터스로부터 공장을 매입했고, 8월엔 대만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인수하는 등 전기차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여기엥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냐와 제휴를 맺는 등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이날 폭스콘은 완성차 외에 부품 분야 진출도 선언했다. 회사는 2025~2027년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 점유율 10% 확보를 목표로 양산 체제를 갖추고 관련 서비스도 시장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