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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이사회에서 F1 참가 논의..맥라렌 인수 가능성은?

Abarth
2021-11-17 10:28
아우디 A8 FL
아우디, A8 F/L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아우디가 17일(현지 시각) 상임 이사회를 소집해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원(F1)에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에 돈 맥라렌 인수설과 관련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16일 오토모빌보체(Automilwoche) 등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가 지난주 이사회에서 F1 진입 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엔 현재 F1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맥라렌과 협업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마르쿠스 뒤스만 아우디 CEO는 물론 올리버 블룸 포르쉐 CEO 등 폭스바겐 그룹 내 고위 임원진들이 F1의 열렬한 팬인 만큼 아우디의 F1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McLaren F1
McLaren F1

‘맥라렌 인수설’과 관련 아우디 대변인은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단계로. (맥라렌) 인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맥라렌 역시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회사 지배 구조가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매각설을 부인했다.

한편, 맥라렌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국정부에 긴급 대출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이에 회사는 본사 인원 25%를 구조조정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및 바레인 등 해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F1 사업부 지분 일부와 고성능 차량 개발 부문 ‘맥라렌 어플라이드(McLaren Applied)’를 매각하는 등 자금난 해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