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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선보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디자인 포인트는?

Jeep
2021-11-23 15:10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ALLNEW GRAND CHEROKEE L Summit Reserve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써밋 리저브(ALL-NEW GRAND CHEROKEE L Summit Reserve)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3일 지프(Jeep)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내놓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ALL-NEW GRAND CHEROKEE L)’은 11년 만에 풀모델체인지된 3열 대형 SUV다.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한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까지 700만대 이상 판매된 지프의 주력 모델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지프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모델인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이 포인트라는 게 지프 측의 설명이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더욱 넓어져 더욱 우람한 모습이다. 슬림하면서도 직선이 강조된 헤드램프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디자인은 강인함과 우아함을 더해주는 감각이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는 균형감을 더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실내는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마무리 지은 것도 주목을 받는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도 하나의 변화다.

센터페시아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데, 현대적인 감각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ALLNEW GRAND CHEROKEE L Overland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ALL-NEW GRAND CHEROKEE L Overland)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성미를 느끼게 한다.

최상위 버전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SUV 모델이면서도 1열은 파워 마사지 기능, 2열은 버킷 시트를 적용해 편안함과 안락한 주행을 강조해 설계한 디자인도 차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