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청소년 우수상..김도경의 ‘다목적 메타 모빌리티, 유니온 & 유니버설’
2021-12-18 11:01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품 (청소년 부문 우수상 김도경) AUTO DESIGN AWARD 2021 (U-19 Honor Prize winner Kim, Do-Gyoung)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청소년 부문 우수상에는 김도경 씨(17. 포항 영일고등학교)의 ‘다목적 메타 모빌리티, 유니온 & 유니버설(Multipurpose Meta Mobility, Union &Universal)’이 선정됐다.
김씨는 “‘결합’ 이라는 뜻을 가진 union과 그 개체 6대중 하나인 one을 합성하여 ‘Unione’이 됐다”며 “유니온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영화 쥬라기공원 의 ‘자이로스피어’ 이동수단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체형 가로등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방으로 트인 개방감과 탑승자를 감싸는 실내 디자인의 안락함을 강조했다”며 “구체인 휠을 통해 자유로운 이동과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또한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연결하는 가상 운전 플랫폼을 통해 유니온의 원격 조종과 가파른 지형, 화재 및 구조현장 등의 다양한 작업환경에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번 작품을 통해 메타 모빌리티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미래 반드시 실현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김도경씨의 아이디어 전개 방식가 다양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