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청소년 입선..최예원의 ‘헬리오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청소년 부문 입상에는 최예원 씨(18. 강일여자고등학교)의 ‘헬리오스(Helios)’가 선정됐다.

최씨는 “이번 주제에 맞춰 전동화가 운송 수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달라지게 할지에 대한 고민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세계를 융합한 플랫폼 작품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헬리오스는 오프로드 차량과 헬리콥터를 결합한 운송 수단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오프로드 주행 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주변의 고립을 막기 위해 헬리콥터의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씨가 선보인 헬리오스에는 “6개의 바퀴가 프로펠러 역할을 겸해 작동하며, 탑승자의 건강 상태를 스캔해 관련 정보를 가까운 병원들로 전달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기능이 강조됐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이번 작품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