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브랜드상..김원중의 ‘페럴림픽 휠체어 레이스 머신’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 혼다 브랜드상 부문에 김원중 씨(24. 연세대학교)의 ‘페럴림픽 휠체어 레이스 머신(Paralympic platform mobility : Paralympic Wheel chair race Machine)’이 선정됐다.

‘페럴림픽 휠체어 레이스 머신’은 휠체어 레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모빌리티다. 기존 휠체어 레이스처럼 휠을 손으로 굴려 동력이 전달이 방식으로 치타와 스텔스기의 에어로 다이나믹 형태를 바탕으로 바람을 가르는 듯한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씨는 “참가 선수가 레이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면 센터페시아는 필요한 정보만을 취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사용했다”며 “코스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좌우 및 후방 카메라를 통해 트랙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럴림픽 휠체어 레이스 머신은 단순히 멋진 모빌리티가 아닌 사람들의 무관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며 “이를 통해 패럴림픽에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는 나비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단은 “페럴림픽용 레이스 머신이라는 참신함과 다양한 각도에서의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한다”며 “주제와 맞는 아이디어와 작품 전달 능력이 훌륭한 작품이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