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토탈 솔루션 기업 모델솔루션(대표 우병일)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최첨단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모델솔루션은 이번 CES에서 지노텍과 협업을 통해 개발을 완료한 프로토타입 산업용 ‘AR HMD(헤드셋 방식의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제품을 전시한다.
AR HMD는 산업용으로 특화된 AR 디바이스로, 착용하기 쉽고 지속적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시야는 매우 중요한 디자인 요소이기 때문에 광학 모듈의 위치 및 본체의 위치와 형태에 대한 고민이 반영됐다.
모델솔루션, 산업용 AR HMD
디자인 제작 초기부터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려해 머리에 착용했을 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았으며, 이러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iF Design Award 2021)’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전시관에는 모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가마와 협업해 제작한 신개념 모션 플레이어 ‘XTA’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는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리얼리티 콘텐츠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모션 플랫폼 상품이다.
모델솔루션은 가마와 함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션 플레이어라는 신개념 상품을 개발했고 XTA로 명명했다.
모델솔루션, CMF 어플리케이션
XTA는 레이싱 게임부터 영화, 비디오 감상, 음악 감상,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등을 2자유도 또는 3자유도 모션으로 구현하며, 감각적인 디자인 외관과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여기에 모델솔루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익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토타입 제품도 전시한다. 모델솔루션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MOA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과 한국의 유수한 산업디자인 대학교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MOA를 진행해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인 3개의 작품이 탄생했다.
모델솔루션, 시뮬레이션 플레이어 XTA
전동 킥보드를 무선충전, 안전성, 휴대성을 더욱 강조해 이를 포인트로 디자인한 ‘Harmony(하모니)’, 미래형 AR Glass(안경식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Calypso(칼립소)’, 호버보드 컨셉으로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한 모습이 인상적인 E-skateboard(전동 스케이트보드) ‘XETA’ 등이다.
이외에도 모델솔루션에서 올 한해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CMF(Color, Materials, Finish)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얻은 선행적인 디자인 역량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