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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포드 익스플로러..환골탈태, 변화된 실내 디자인 포인트는?

Ford
2022-02-14 15:27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Explorer Platinum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Explorer Platinum)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의 대형 SUV 익스플로러가 이르면 하반기 부분변경 신차로 상품성을 다듬는다. 완전변경에 가까운 안팎 디자인 변화가 핵심이다.

14일(한국시각) 시나(Sina) 등 중국 매체를 통해 사진 일부가 유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커진 그릴,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섞인 LED 램프, 번쩍이는 크롬 장식 등을 통해 현행 익스플로러의 흔적을 지워냈다.

포드 익스플로러 FL
포드 익스플로러 F/L

부분변경인만큼 측면의 실루엣은 이전과 같다. 후면부는 좌, 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한다. 차체 크기 대비 작은 램프가 박힌 지금과 달리 넓은 너비를 강조하는 신형 램프에는 두툼한 크롬 장식도 추가됐다.

포드 익스플로러 FL
포드 익스플로러 F/L

현행 익스플로러에서 아쉬움을 남긴 실내는 환골탈태 수준으로 이전의 흔적을 말끔히 지워냈다. 대시보드 상단에 어색하게 자리잡은 바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세로형으로 바뀌어 조수석 일부까지 침범하는 큼지막한 크기를 자랑한다.

포드 익스플로러 FL
포드 익스플로러 F/L

최근 발표한 중국형 몬데오와 유럽시장에 선보일 에보스(Evos)에 쓰인 동일한 디자인으로 향후 포드 신차에 적용될 패밀리룩이다. 커진 디스플레이 속에는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개선된 음성인식 장비가 포함될 예정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FL
포드 익스플로러 F/L

디스플레이 아래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살린 가죽과 크롬, 원목소재로 감싸진 송풍구 등이 위치한다. 센터콘솔 부위에는 지금과 같이 돌려서 모드를 변경하는 회전식 기어레버와 2개의 컵홀더, 무선충전 패드, 작은 수납함 등이 쓰임새 좋게 놓여진 모습.

파워트레인은 현재의 가솔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이어간다. 304마력 2.3ℓ 에코부스트를 시작으로 370마력 V6 3.0ℓ, 시스템 출력 405마력의 3.0ℓ PHEV 등이다. 변속기는 모두 10단 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