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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벤츠’ 스마트, 5인승 전기 SUV 출시 예고..미니 컨트리맨 정조준

Smart
2022-02-18 08:02
스마트1
스마트#1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츠와 중국 지리자동차 합작사인 스마트 오토모빌(Smart Automobile)이 하반기 새로운 소형 전기 SUV(E-SUV)를 공개한다. 길이 약 4.3M의 작은 크기로 미니 컨트리맨에 도전장을 던진다.

스마트 오토모빌이 소형 E-SUV ‘스마트#1’ 테스트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독일 국제오토쇼(IAA 2021)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1의 양산차 버전으로 안방인 유럽과 중국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2월 소형 소형 시티카 업체에서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 전환한 스마트는 지리자동차의 최신 전동화 플랫폼과 벤츠 디자인팀이 힘을 합쳐 완성시킨 스마트#1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스마트는 특수기호 ‘#’과 숫자가 결합한 새로운 작명법을 통해 라인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성인 두명이 간신히 들어가는 소형 시티카에서 5인승으로 커진 차체는 볼보, 링크앤코 등을 통해 인정받은 SEA 플랫폼을 밑바탕에 둔다.

차체 크기는 콘셉트카 기준 길이 4290㎜, 너비 1910㎜, 높이 1700㎜, 휠베이스 2750㎜로 미니 컨트리맨과 유사한 사이즈다. 스마트#1 차체 바닥에는 70㎾h 배터리가 실린다.

구동방식은 과거와 같은 후륜구동으로 시스템 출력 250마력의 전기모터가 뒷바퀴를 굴린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440㎞로 고속 충전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한다.

스마트1
스마트#1

콘셉트카 디자인을 양산차까지 그대로 구현한 생김새는 양끝이 이어진 전, 후 LED 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차체로 앙칼진 첫 인상을 완성했다. 코치도어 방식의 문짝과 21인치 대형 휠은 사라졌지만 C필러까지 침범한 루프 디자인과 공기역학 계수 0.29Cd에 불과한 공기역학 성능은 그대로다.

양준(Yang Jun) 스마트 연구개발 부사장은 “벤츠의 디자인팀과 지리차의 협력으로 완성된 스마트#1은 엔지니어링의 걸작이다”며 “뛰어난 품질, 성능, 신뢰성 등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