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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따뜻한 날씨 속 강릉-서울 226㎞ 전비는?

Tesla
2022-03-02 08:56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

[강릉=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3월이 되자 날이 따뜻해졌다. 이제 봄이 시작됐다는 것이 느껴진다. 봄이 시작되면 전기차의 전비(전기차 연비)가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테슬라 모델3의 초봄 장거리 주행 전비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3월 31일 직접 인도받은 받은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국내 공인 496㎞ 주행거리 인증버전)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1만8260㎞다. 아마 상반기 내에 주행거리 2만㎞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주행거리 2만㎞에 가까워진 테슬라 모델3를 직접 100%까지 충전해보면 몇 ㎞ 주행가능할까? 1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 있는 데스티네이션 차저로 충전해보니 최대 532㎞ 주행할 수 있다고 떴다. 지난해 차량 인도 초반에 100% 충전시 최대 559㎞ 주행가능하다고 떴지만, 약 1년 후 17㎞ 정도 떨어졌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오토파일럿, 수동 2차로 정속 주행, 추월 가속 등을 진행했다.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을 사용했고 총 주행거리는 226㎞다.

오토파일럿 회생 제동 특징을 20224 버전 릴리즈 노트에서 설명한 테슬라
오토파일럿 회생 제동 특징을 2022.4 버전 릴리즈 노트에서 설명한 테슬라.

최근에 배포된 테슬라 최신형 소프트웨어에는 ‘오토파일럿 회생제동’ 기능이 있다. 브레이크 페달 소음을 줄여 이전보다 더 부드럽게 정차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테슬라 측 설명이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 회생제동 기능을 정체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하지만, 소통 원활한 고속도로 구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만약 오토파일럿 실행 도중 앞차와의 거리가 갑작스럽게 가까워질 경우, 차량 스스로 브레이크를 급하게 걸지 않는다. 확실이 이전 소프트웨어보다 더 개선된 감속 능력을 보여준다.

날이 따뜻하기 때문에 공조장치 설정 온도는 20도 자동으로 맞췄다. 이 때 테슬라 스스로 히터를 틀거나 에어컨을 작동시키지 않았다. 실내는 외기순환 상태였다. 참고로 강릉 출발 당일인 1일 오후 최고기온은 영상 15도였다.

강릉부터 서울까지 226 주행 후 차량의 주행거리 계를 살펴봤다 총 29h의 에너지를 소모했고 전비는 128Wh로 찍혔다 1h당 78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릉부터 서울까지 226㎞ 주행 후 차량의 주행거리 계를 살펴봤다. 총 29㎾h의 에너지를 소모했고, 전비는 128Wh/㎞로 찍혔다. 1㎾h당 7.8㎞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릉에서 서울까지 오는 길은 크게 막히지 않았다. 한 때 차량의 전비는 1㎾h당 10㎞를 넘겼지만, 경기광주휴게소 광주방향쪽 정체로 인해 전비는 1㎾h당 8㎞ 수준으로 내려갔다.

226㎞ 주행 후 차량의 주행거리 계를 살펴봤다. 총 29㎾h의 에너지를 소모했고, 전비는 128Wh/㎞로 찍혔다. 1㎾h당 7.8㎞를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때 차량의 배터리 잔량(SoC)은 303㎞로 나왔다. 이 수치는 예상치로 향후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