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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달러 미만의..가장 예쁜 쿠페 5개 차종을 고르라면...

Lexus
2022-10-31 10:03
LC500 인스피레이션
LC500 인스피레이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과연 미국시장에서 10만 달러(약 1억4200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가장 예쁜 쿠페를 고르라면 어떤 차종이 선정될까?

자동차 매체 카스쿱은 31일 온라인 댓글에서 인기를 모은 쿠페 5개 차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들 쿠페는 렉서스 LC500, 토요타 GR 86, 마쓰다 MX5, 알핀 A110, 로터스 에미라 등이 포함됐다.

■ 로터스 에미라

로터스 에미라Emira
로터스, 에미라(Emira)

에미라는 단단해 보이는 각진 직선 중심의 라인을 버리고 표면에서 표면으로의 유기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보닛 상단의 볼륨감, 대형의 헤드램프, 윈드 스크린에서 이어지는 루프 라인,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측면 디자인도 돋보인다. 알로이 휠 감각도 이목을 끈다. 가격은 1억4200만~1억4650만원 수준이다.

■ 알핀 A110

알핀 A110
알핀 A110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사 알핀(ALPINE) A110은 최근 열린 ‘2022 파리모터쇼’에서도 소개되기도 했다. A11O은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췄다.

군더더기 없는 보닛과 둥그런 램프가 첫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범퍼 중앙에 ‘ALPINE’ 영문 레터링이 자리잡은 것도 포인트다. 사이드 표면에는 ‘ㄷ’자 형상의 디자인 설계로 공기역학적인 감각이 더해졌다. 다이내믹한 모습이다.

알핀 브랜드의 로랑 로씨(Laurent Rossi) CEO는 최근 파리모터쇼에서 데일리카 기자와 만나 “알핀의 고성능차 두 개 모델을 한국(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걸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얘기가 현실화 된다면 그 주인공은 A110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렉서스 LC500

렉서스 2022 LC
렉서스, 2022 LC

스포츠카 LC500은 유려한 라인에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 보닛은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날카로움과 볼륨감이 더해졌다. LED 헤드램프와 대형의 스핀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강한 인상이다.

루프 라인과 사이드의 근육질 몸매는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이다. 차체 대비 벨트 라인은 높게 세팅된 점도 포인트. 윈도우 라인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운 감각이 동시에 엿보인다.

리어 램프는 앞쪽처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랐고, 범퍼 형상도 남다르다. 크롬이 적용된 배기구는 깔끔하면서도 강한 인상이다. 디퓨저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모양새다.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1억6780만원이다.

■ 토요타 GR 86

GR86
GR86

토요타 가주레이싱(GR)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 GR 86은 스포츠카이면서도 우아한 감각을 지녀 이채롭다. 선 중심에서 표면 중심의 디자인 감각이 적용된 점은 디자인 트렌드에 따른 것.

보닛에서 범퍼로 이어지는 라인은 한없이 부드럽다. 레드램프는 직선과 곡선이 어울어진 형상이다. 휠 하우스는 살짝 볼륨감이 더해졌고, 사이드 면은 공기역학적 설계로 다이내믹하다.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기능성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포인트를 뒀다. 리어램프의 감각도 산뜻하다. 가격은 4030만~4630만원 수준.

■ 마쓰다 MX-5

마쓰다 MX5
마쓰다 MX-5

MX5는 유려한 표면으로 디자인 설계된 게 포인트다. 전형적인 스포츠카로 툭 튀어나갈 듯한 자세를 유지한다. 보닛 상단에서 범퍼로 이어지는 형상은 면이 강조됐는데, 한없이 부드럽다. 직선, 삼각형 모양새인 헤드램프는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엿보인다.

근육질이 더해진 측면 라인과 도톰하게 강조한 휠 하우스는 역동적인 감각이다. 윈도우 라인은 곡선 형태여서 부드럽다. 1.5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적용됐으며, 가격은 4553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