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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도 이젠 디자인으로 승부..만트럭, ‘인디비주얼 라이언 S’ 투입 계획!

MAN Truck Bus
2022-11-08 08:18
만트럭 플래그십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
만트럭 플래그십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만(MAN) 트럭의 ‘인디비주얼 라이언 S’가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소개될 전망이다. 톡톡 튀는 개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인디비주얼 라인언 S는 지난 9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및 특장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2’에서도 소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일반도로나, 건설 현장, 오프로드 등에서도 인디비주얼 라이언 S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 는 플래그십 모델로서 넉넉한 공간의 하이루프 캡으로 GM, GX와 D38 엔진, D26 엔진 시리즈에만 조합된다.

장거리나 건설 현장, 임업, 재활용 자재 운송, 오프로드 운송, 오프로드 탐험 차량과 함께 이동하기 위해 TGS를 이용하는 운전자들도 ‘라이언 S’ 만의 디자인과 장비를 주문할 수 있다. NN, TN, TM 캡을 위한 옵션도 제공된다.

특별한 디자인과 장비 옵션은 3파트 스틸 범퍼(three-part steel bumper)와 더욱 뛰어난 효율을 위한 TGS D26 시리즈의 새로운 520마력 5기통 엔진 등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TGS와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의 외관은 여러모로 눈에 띈다. 흔히 보이는 잿빛의 인위적인 재질 대신 유광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플레이트가 사용됐으며, 만(MAN) 트럭만의 Lion S 스티커와 연료 효율적 선 바이저 디자인이 돋보인다.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

MAN 옵티뷰(OptiView) 디지털 미러 교체 시스템의 카메라 암과 TGX 라디에이터 핸들 버클, TGS의 스틸 범퍼의 접이식 스텝은 레드 색상이 적용된다. 블랙으로 도색된 롱버전 TN, TM, GM 캡의 에어로돔(aerodome)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뒀으며, 차량에는 고광택 블랙 색상이 적용된다.

미러 캡은 카본 스타일의 재질과 만(MAN)의 사자 심볼이 어우러진다. 스틸 림의 경우 글로시한 블랙 빛을 반사하며, 알루미늄 림은 스테인리스 스틸 휠 트림과 휠 너트 캡을 적용했다. 트럭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캡 루프 스테인리스 스틸 쉬머링 바(shimmering bar)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장착 시 4개의 하이빔 헤드라이트로 기능이 강화된다.

인디비주얼 라이언 S 트림이 적용된 MAN TGX와 TGS의 실내공간은 우아하고 견고한데다, 아늑한 분위기다. 레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캡에 스포티한 분위기도 추가된다. 좌석 벨트와 심, 멀티 기능 스티어링 휠의 레드 색 어플리케이션, MAN 라이언 모티프가 적용된 통풍구와 좌석 커버 등에도 레드 컬러가 적용된다.

또 TGX 엔진 터널 바닥 매트의 심, 배관, 레이블도 모두 레드 색상이다. 인디비주얼 라이언 S에 적용되는 장비에는 배지와 함께 카본 액센트 스트립, 카본 스타일의 키 커버, ‘Lion S’ 레터링이 적힌 야간 안전 조끼 등도 포함된다.

도어 개방 시, 도어 라이트 프로젝션을 통해 ‘Lion S’ 로고가 차량 옆 바닥에도 투영된다. 캡의 안팎에 적용된 만트럭의 인디비주얼 레터링을 포함한 배지는 운전자들에게는 특별한 제품을 운영하고 있음을 일깨우는 요소다.

만트럭 플래그십 TGS 인디비주얼 라이언 S
만트럭 플래그십 TGS 인디비주얼 라이언 S

롱버전 TN, TM, GX 캡에 TV 벙크에서도 리모컨을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22인치 플랫스크린 TV를 설치할 수도 있다. 캡의 후면 벽에 캐비닛 월을 설치해 여유로운 수납 공간으로 이용하거나 전자레인지나 커피 머신 등 주방 기구와 혼합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 김의중 상무는 “TGX와 TGE 인디비주얼 라이언 S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개성적인 디자인이 뛰어나다”며 “플래그십 ‘TGX 인디비주얼 라이언 S’를 올해 말쯤 국내에서 공개하고 내년부터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