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탱 차체를 사용해 제작된 쉘비 코브라 GT500은 전형적인 스포츠카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근육질 몸매를 지녔다. 5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봐도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 감각이라는 말이 나온다.
보닛 상단에는 3개의 에어 인테이크와 함께 캐릭터 라인으로 볼륨감이 더해졌고, 둥그런 원형의 헤드램프, 크롬 라인으로 덧씌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코브라 배지 등은 코브라 GT500 만의 상징이기도 하다.
차체는 레드 색상이지만, 프런트 휠하우스에서 리어에 이르기까지 블랙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점도 돋보인다. 리어 휠하우스 상단에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돕도록 설계됐다.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에 적합한 굿이어 타이어가 적용됐다.
‘SHELBY’ 브랜드명이 영문 레터링으로 큼지막하게 적힌 후면은 3개의 둥근 원형 램프가 탑재된 직사각형 스타일이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트렁크 옆쪽엔 라디오 안테나도 보인다. 리어 범퍼 중앙에는 각진 모습의 트윈 머플러가 자리잡아 파워풀한 스포츠카라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