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250h AWD는 하이브리드 소형 SUV로 배기량 1987cc의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3마력, 최대토크는 19.2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아이들링 상태에서 실내는 적막감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다.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정도다. 액셀러레이팅에서 가속 페달은 답력이 적절하다. 소프트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드한 감각도 아니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에서 나오는 고주파음이 발생하는데, 살짝 귀에 거슬린다. 부밍음으로 생각하면 무난하다. 속도를 높이면서 실내는 정숙한 분위기로 바뀐다. 가솔린 엔진이 작동되기 때문이다. 이중접합 유리가 적용돼 횡측에서 유입되는 풍절음도 적절히 차단된다. 엔진 소음과 로드노이즈도 불편하진 않다.
UX 250h AWD
주행 중 순간 가속은 펀치력이 강한 건 아니지만, 차체 사이즈가 작다는 점을 감안하면 민첩한 몸놀림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치고 달리는 맛도 살아있다. 발빠른 움직임에 운전의 재미도 쏠쏠하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그야말로 한없이 안락한 승차감을 보인다. 플래그십 세단 LS에 처음 도입된 상하 2분할 시트가 UX에도 그대로 적용됐는데, 착좌감 뿐 아니라 주행 중 운전자의 몸을 제대로 감싸준다.
핸들링에서는 일반 SUV 대비 전고가 낮은데다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적이다. 요잉에나 피칭, 롤링 등 차체의 흔들림이 적은 건 UX 만의 매력 포인트다. 눈 내리는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선회 성능이 남다르다.
UX 250h AWD
주행 중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비롯해 크루즈컨트롤시스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기존에 봐왔던 렉서스 차량보다 더 민첩하고 강하게 잡아준다. 크루즈컨트롤의 경우 출퇴근 길이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에서도 유용하다. UX 250h AWD의 복합연비는 15.6km/ℓ 수준이다.
■ 렉서스 UX 250h AWD의 관전 포인트는...
UX 250h AWD
소형 SUV는 출퇴근이나 차박, 캠핑 등 일상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관심이 높다. UX 250h AWD는 여기에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이 남다르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대중 브랜드와는 달리 고급스런 소재가 더해진 점도 차별적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57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