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애스턴마틴, 110대 한정 판매하는 슈퍼카 ‘발러’ 공개..특징은?

Aston Martin
2023-07-12 07:13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애스턴 마틴이 11일(현지시각) V12 엔진 슈퍼카 ‘발러(Valour)’를 공개했다. 발러는 전 세계 단 110대만 한정 생산되며 “한 시대의 마지막” 이라는 애스턴 마틴의 표현처럼 복고풍 디자인과 수동 기어박스가 특징이다.

발러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상징적인 V8 밴티지(Vantage)에서 영감을 얻었다. 외관은 말굽 모양의 통풍구가 있는 클램쉘 후드와 복고풍의 둥근 헤드라이트가 있는 전면부가 눈에 띈다.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차량의 후면은 수평의 라이트 블레이드 후미등과 대형 내장 스포일러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더했다. 벌집 모양의 휠은 21인치의 경량 단조 합금 소재로 제작됐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S 5 타이어가 장착된다. 구매자는 21가지의 기본 색상 중에서 선택하거나 큐 바이 애스턴 마틴 컬러 팔레트(Q by Aston Martin)에서 보다 독특한 색상을 고를 수 있다.

실내도 레트로 감성을 강조하여 담백한 느낌을 준다.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들은 1959년 르망에서 우승한 DBR1의 클래식한 모직 트위드 소재에 첨단 카본 파이버 장식과 시트를 적용했다. 시프트 노브도 둥근 나무 소재로 제작돼 향수를 불러오는 디자인이다.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엔진은 V12 트윈 터보 차저 5.2리터로 705마력과 76.73 kgf·m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또, 맞춤형 6단 수동 변속기와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함께 제공된다.

발러는 V12의 출력에 맞게 특별히 튜닝된 어댑티브 댐퍼와 독특한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또, 비틀림 및 측면 강성을 개선하고자 차량 앞 뒤에 브레이싱이 적용됐고 카본 세라믹 스토퍼가 장착됐다. 전륜 브레이크는 6 피스톤 16인치 카본 세라믹 로터이며, 후륜 브레이크는 4 피스톤 14 인치 로터가 사용된다. 이 브레이크 구성은 표준 스틸 브레이크보다 약 23kg 더 가볍다.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애스턴 마틴, 발러(Valour)

발러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2023년 3분기부터 애스턴 마틴 게이던(Gaydon) 본사에서 생산이 시작되며, 올해 말 첫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