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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퓨라 비전 콘셉트’ 공개..SUV와 스포츠카의 통합(?)

Pininfarina
2023-08-02 14:12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이탈리아 디자인 전문 업체로 유명한 피닌파리나는 순수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Battista)로 주목을 받았었다. 그리고 1일(현지시각) ‘퓨라 비전(Pura Vision)’이라고 명명된 완전히 다른 유형의 차량을 공개했다.

퓨라 비전 콘셉트는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전시된 1947년형 치시탈리아(Cisitalia) 202 GT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앞으로 출시되는 피닌파리나의 도로 주행용 차량에 적용될 디자인 언어가 콘셉트 차량에 대거 적용됐다.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퓨라 비전은 전통적인 오프로드 차량처럼 보이지 않으며, 스포츠카와 SUV의 간격을 메우는 차량으로 크기도 크고 높다. 피닌파리나는 차량을 e-LUV(electric Luxury Utility Vehicle)라고 설명하며, 럭셔리한 요트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량의 측면에는 곡선이 도어까지 이어져 있으며, 23인치 휠이 적용됐다. 프론트에는 1mm 두께의 매우 슬림한 조명이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유리 형태의 상단부 아래쪽에는 단순한 라인이 차량 전체로 둥그렇게 이어진다. 차량의 지붕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기존의 리어 뷰 미러를 대체한다.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일반적인 B-필러는 탈락됐으며, 도어는 앞쪽, 뒤쪽, 위쪽의 세 방향으로 열려 실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실내는 4인승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하고 사용하기 쉽게 유지하기 위해 주요 시스템을 통합하는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강점이 돋보인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필요할 때에만 콘솔에서 올라오며, 헤드레스트에는 스피커가 적용돼 탑승객 각각에게 개별적인 오디오를 제공할 수 있다.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더불어 피닌파리나는 실내에 친환경적인 소재를 적용해 브랜드의 능력을 보여줬다. 센터 콘솔에는 30퍼센트의 양모와 70퍼센트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새로운 직물이 적용됐다. 피닌파리나는 이 소재가 이미 생산 기준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차량의 파워트레인 성능이나 상세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차량에는 바티스타에 탑재된 전기 모터와 120kWh 배터리, 그리고 주변 장치를 바탕으로 설계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퓨라 비전 콘셉트는 다음 주에 미국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아직 정해지지 않은 다른 양산형 모델과 함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피닌파리나는 퓨라 비전 콘셉트가 실제로 양산될 지에 대에서는 말을 아꼈다. 그러나 피닌파리나는 몇 년 동안 브랜드 라인업의 확장을 논의해왔고, 이번에 퓨라 비전 콘셉트를 공개하며 잠재적인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몬테레이 카 위크에서 대중의 반응과 자동차 수집가들의 피드백이 콘셉트 차량의 양산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
피닌파리나, 퓨라 비전(Pura Vision)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