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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쇼퍼드리븐 세단과 경쟁이 목표! 의전 특화 미니밴 ‘토요타 알파드’

Toyota
2023-09-26 06:51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가평=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토요타 알파드는 의전에 특화된 프리미엄 미니밴으로 최근 4세대 풀체인지를 맞이했다. 일본 내수 및 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열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알파드 상품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라는 개발 콘셉트에 맞춰 개발된 알파드는 지난 6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에서 4세대 모델로 공개됐다.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실내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눈길을 끈다. 토요타의 준대형차 플랫폼 TNGA-K를 사용하며, 얼마전 국내 출시한 크라운, 하이랜더 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차체 전면을 보면 면적을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글로시한 마감으로 강렬한 분위기가 강조됐으며 헤드램프는 그릴 면적 대비 슬림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인상을 전한다. 전폭 대비 전고(전폭 1850mm, 전고 1950mm)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다소 껑충한 비율인데, 전면보다는 차량 후면에서 해당 특징이 돋보인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헤드램프는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사용됐으며, 주간주행등은 그릴의 크롬 가니시와 일체감이 느껴지는 블록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방향지시등은 시퀀셜 타입으로 순차 점등된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측면은 알파드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벨트 라인이 적용됐다. 면적이 넓은 미니밴의 측면부를 개성 강한 디자인으로 채워넣었고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B필러를 시작으로 1열 도어를 가로질러 A필러와 루프라인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이 그렇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후면부 디자인은 앞서 언급한대로 전폭 대비 전고가 강조됐으며, 시각적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테일램프 디자인을 넓게 펼쳤다. 또 전면 주간주행등과 동일한 블록형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높였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트렁크 해치는 길게 늘어뜨려 수화물 적재 시 편의성을 높였으며, 해치 양 끝단에 트림명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을 나타내는 레터링이 각각 마련됐다. 트렁크 해치 작동버튼은 테일램프 하단에 마련됐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실내로 들어가면 랩어라운드 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석과 동승석을 감싼듯한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포근한 느낌이 강조됐다. 또 차량 전면으로 쭉 뻗은 A필러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측면 창의 널찍한 면적이 돋보인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실내는 천연 나파 가죽 적용으로 고급감이 강조됐고 렉서서의 상품성에 버금가는 감각이다. 계기판은 12.3인치, 센터모니터는 14인치 사양이 사용됐다. 공조계 컨트롤러는 센터모니터와 결합해 물리, 터치, 다이얼 방식 버튼이 마련됐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변속기는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가 사용됐으며 기어노브도 전자식으로 적용됐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보여준다. 주변부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를 비롯해 컵홀더, 주행모드 관련 버튼들이 마련됐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알파드의 핵심 공간인 2열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마련됐다. 전동 리클라이닝과 오토만(다리 받침) 기능을 포함해 열선 및 통풍, 마사지 시트가 장착됐으며 팔걸이 부분까지 열선이 내장돼 세심한 상품성을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다양한 기능과 안락함을 제공하는만큼 개별 시트의 부피가 상당하며, 마치 가정용 안마의자를 차량에 옮겨 놓은 듯한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시트는 최대 125도로 펼쳐져 무중력 자세를 연출할 수 있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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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알파드

양쪽 팔걸이에는 컵홀더와 회전 접이식 테이블을 내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타입 컨트롤러를 통해 오디오 및 공조장치, 실내 조명과 선셰이드, 시트 등을 조작할 수 있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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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알파드

천장 중앙부에도 조명과 선셰이드 및 선루프 조작 버튼 등이 마련됐는데, 토요타 관계자는 물리버튼과 원격 버튼이 이중 배치된 점에 관해 “탑승 인원의 다양한 연령에 따라 친숙하게 조작할 수 있는 여러 조작방식을 고려했다”며 “조작 편의성 및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쪽으로 분리 작동되는 선루프는 면적 대비 쾌적한 개방감으로 의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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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알파드

시트 등받이와 좌판 쿠션 패드에는 저반발 우레탄을 채택해 몸으로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을 흡수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프레임과 레일 사이에 방진 고무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진동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차량의 각 열 중에서 가장 정숙한 공간이자 진동을 줄인 공간으로 시승 동안 안락한 이동경험이 가능했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3열은 2열 대비 한결 힘을 뺀 모습이지만 레일 이동 및 등받이 각도 조절 등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쿠션의 두께 대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했다. 또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추가 적재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알파드의 파워트레인은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4kgm를 발휘하며, 전기 모터의 힘을 더해 시스템 합산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와 결합해 네바퀴를 굴리며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복합 13.5km/L를 인증받았다. 전기모터가 개입시 정숙한 이동이 가능했지만 힘이 필요한 구간에서 엔진이 깨어나면 약간의 진동 및 엔진음이 올라오기도 했다. 단, 이 부분은 운전석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2열까지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

토요타 알파드는 독과점에 가까운 국내 미니밴 시장에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등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전동화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고급스러운 동시에 안락한 실내 공간으로 의전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자랑한다. 쇼퍼 드리븐 세단과의 경쟁을 목표로 개발된 토요타 알파드의 판매가격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단일 트림 9920만원이다.

‘쇼퍼드리븐’에 최적화 된 미니밴 ‘토요타 알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