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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로보틱스 기업 완더크래프트와 맞손..‘웨어러블 로봇’ 개발!

Renault
2025-06-09 17:09:05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 그랑 콜레오스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르노가 프랑스 로보틱스 기업인 완더크래프트에 지분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르노 그룹(Renault Group)은 로보틱스 기업인 완더크래프트(Wandercraft)에 지분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완더크래프트는 세계 최초로 의료용 자가 균형(웨어러블 로봇, 외골격) 로봇을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으로,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플랫폼의 개발을 주력해 왔다.

르노 그룹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캘빈(Calvin)’이라는 이름의 차세대 상업용 로봇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반복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작업을 줄이고, 동시에 생산 시간 단축 및 생산성 향상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로봇 및 외골격 장비의 산업화도 르노 그룹이 직접 추진할 계획이다.

르노 그룹 산업 및 품질 총괄인 티에리 샤르베(Thierry Charvet)는 “완더크래프트와의 파트너십은 미래를 내다본 르노의 전략적 결정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할 것이다. 이는 생산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완더크래프트의 CEO인 마튜 마슐랭(Matthieu Masselin)은 “르노 그룹의 투자는 완더크래프트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르노 그룹의 산업적 우수성과 우리의 기술이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로보틱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