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실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디아지오코리아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음주 상태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비음주운전 대 음주운전 게임’, 술에 관한 상식을 확인하는 ‘드링크아이큐（DRINKiQ） 퀴즈’, 음주운전 방지장치 전시·체험 등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에게는 재활용 가방과 논알코올 음료가 제공됐다.

공단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술을 마신 후에는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주류업계가 협력해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