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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AM 클래스 2년 연속 챔피언

Maserati
2025-10-14 10:06:05
마세라티 GT2
마세라티 GT2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마세라티(Maserati)가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GT2 European Series)’ AM 클래스에서 2년 연속으로 드라이버 타이틀과 팀 타이틀을 석권했다고 14일 밝혔다.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세계적인 GT 레이스카로 경쟁하는 국제 챔피언십으로, 아마추어와 프로 드라이버가 함께 출전하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만 참가하는 AM 클래스로 나뉜다.

올 시즌 마세라티는 LP 레이싱(LP Racing) 팀이 AM 클래스, 디나믹 모터스포츠(Dinamic Motorsport) 팀이 PRO-AM 클래스에 참가해 고성능 레이스카 ‘마세라티 GT2’로 경쟁했다.

LP 레이싱 소속 필리페 프레테(Philippe Prette) 선수는 AM 클래스에서 12경기 중 10경기를 우승하며 드라이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LP 레이싱은 팀 부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마세라티에 2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안겼다.

마세라티는 시즌 전체에서 총 13회의 폴 포지션(AM 10회, PRO-AM 3회)과 13회의 우승(AM 10회, PRO-AM 3회)을 기록했으며, PRO-AM 클래스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10~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최종전에서도 마세라티 GT2의 성능이 두드러졌다.

이번 경기에서 LP 레이싱 듀오 스테판 라텔(Stéphane Ratel)과 장-드니 델레트라즈(Jean-Denis Delétraz)는 새롭게 마세라티 GT2 8번 차량을 투입해 1라운드에서 AM 클래스 2위를 차지했다.

마리아 콘티(Maria Conti) 마세라티 코르세(Maserati Corse) 대표는 “마세라티가 2년 연속 AM 클래스 타이틀을 수상하며 진정한 레이싱 정신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증명했다”며 “팀과 드라이버, 고객들의 헌신이 브랜드의 100년 모터스포츠 여정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