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6륜 전기 미니밴 콘셉트 공개..LS 계보 잇는 차세대 플래그십 양산 예고!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렉서스가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LS를 대신할 새로운 전기 미니밴 콘셉트를 공개했다. 36년간 이어온 LS의 명맥을 잇는 모델로, 차체에 6개의 바퀴를 장착한 파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렉서스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5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LS 콘셉트(가칭)’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럭셔리 세단(Luxury Sedan)’에서 ‘럭셔리 스페이스(Luxury Space)’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LS 콘셉트는 박스형 실루엣과 평평한 루프라인을 갖춘 전기 미니밴 형태로, 조수석 측에는 대형 전동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된 비대칭 구조가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이, 후면부에는 높이를 강조한 세로형 테일램프가 더해졌다.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렉서스는 누구도 따라하지 않는다”며 “이제 LS가 진화할 차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