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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025시즌 챔피언 가릴 최종전 내달 개최

Superrace
2025-10-15 09:55
2025 전남GT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이창욱 우승
2025 전남GT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이창욱 우승)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등 각 부문 챔피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은 상위권 간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금호 SLM 소속 #24 이창욱이 누적 125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주행으로 챔피언에 가장 근접해 있다.

같은 팀의 #19 노동기(96점)는 종합 3위로, 금호 SLM은 개인과 팀 챔피언십 동반 석권을 노리고 있다. 이창욱의 가장 강력한 추격자는 서한 GP의 #05 김중군이다. 그는 올 시즌 최다 포디움을 기록하며 96점을 확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중위권에서는 오네 레이싱의 #13 이정우(82점·4위)가 꾸준한 성적으로 판도를 흔들 변수로 꼽힌다. 원레이싱의 #63 최광빈(56점·7위)과 브랜뉴레이싱의 #38 박규승(36점·9위), 준피티드의 #12 황진우(36점·10위)도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은 1위 25점을 기준으로 10위까지 순위별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완주 시 1점, 패스티스트 랩을 기록하면 추가 1점이 주어져, 단 한 경기로도 최종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즌 마지막 무대인 만큼 선수들이 모든 역량을 쏟아낼 것이다”며 “완주 점수와 패스티스트 랩 등 다양한 변수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