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브랜드 평판..현대모비스·금호타이어·현대위아·한국타이어 順, 그 배경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자동차 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 결과 현대모비스와 금호타이어, 현대위아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110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평판분석한 결과 이렇게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10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현대모비스, 금호타이어, 현대위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HL만도, 넥센타이어, 에스엘, 성우하이텍, DN오토모티브, 명신산업, 코리아에프티, 세방전지, 일진하이솔루스, SNT모티브, 디아이씨, 화신, 서연이화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평판지수는 현대모비스가 672만82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호타이어(140만816), 현대위아(94만803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89만6848), 한온시스템(82만8964)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0월의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빅데이터를 세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브랜드 소비는 12.75% 상승, 브랜드 이슈 7.69% 상승, 브랜드 소통 16.51% 상승, 브랜드 확산 11.11% 상승, 브랜드 시장 4.35%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