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on (하이니켈 기술, NCM9+) (2023 인터배터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SK온이 미래기술원 학술대회를 열고 기술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스템, 공정, 셀 등 각 분야에서 배터리 품질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공법과 기술을 제안한 구성원들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상에는 머신 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해 용접 강도를 예측하고 용접 불량 검출 방법을 제안한 연구팀이 선정됐다. 또 고강도 알루미늄 호일의 캠버(camber) 개선 방안, 셀을 방치할 경우 성능 저하 원인 등을 제안하고 분석한 구성원들도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SK온, 고분자 복합계 전고체배터리
심사는 ▲주제 적합성 ▲연구 차별성 ▲성과 기여도 ▲논문 창의성 ▲실용성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SK온 측은 설명했다.
최장욱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변화와 미래 이차전지 기술 현황, 전망을 제시하고 SK온 구성원들과 심도 깊은 배터리 관련 기술 트렌드 등을 논의했다.
SK온, E556 SF(Super Fast) 배터리
이석희 SK온 CEO는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우수 연구들은 우리 현장의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풀어낸 값진 성과”라며 “연구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기술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 역량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온 미래기술원은 ▲전고체 배터리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각형 배터리 등 케미스트리와 폼팩터를 다변화하고, ‘가격 경쟁력’과 ‘제품 안전성’을 확보할 기술을 개발 중이다. SK온은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한 바 있다.
SK온 미래기술원 학술 대회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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