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서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 공개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Volvo FH Electric)’을 선보인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FH 일렉트릭’을 중심으로 상용차 전동화 솔루션과 지속가능 운송 비전을 소개하며, 미래 운송 시장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할 예정이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최대 출력 490kW(약 666마력), 총중량 44톤, 6개의 배터리 팩을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차세대 통합 구동계 기술 ‘e-액슬(e-Axle)’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공공 청소차로 시범 운행되며 실제 운용 환경에서도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시범운행은 1년간 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대형 전기트럭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 FH 일렉트릭은 대형 상용차 전동화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볼보트럭의 첨단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널리 알리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