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김마르코)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와 함께 이달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드림그림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 2025 온보딩(On Boarding)’ 그룹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온보딩 그룹전’은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에서 활동한 멘토 작가들을 위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신진 작가들이 실제 전시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확장하고, 독립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성 작가와의 협업 전시를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드림그림 멘토로 활동한 신지수, 윤지우, 이다인, 이혜준 등 4명의 신진작가와 초대작가 이상원이 참여해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원 작가는 지난 4월부터 세미나와 기획 과정을 함께하며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성자동차의 ‘드림그림’은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운영 중인 미술영재 장학사업으로, 미술적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325명의 장학생과 멘토가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세대 간 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오프닝 세레머니에는 참여 작가 5인을 비롯해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드림그림 장학생 및 미술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11월 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2025 온보딩’ 그룹전이 드림그림 신진 작가들이 한국 미술계를 이끌 예술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화가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시도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전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