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막내를 담당하는 캐스퍼가 전동화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겉모습은 익숙하지만, 제원과 구동계가 완전히 달라진 만큼 사실상 전혀 다른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자가 시승한 차량은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으로, 49kWh 용량의 배터리와 단일 모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115마력, 최대 토크는 15kg·m를 발휘하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315km에 달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보조금 적용 전 기준으로 2787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