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제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 ‘TCR 월드투어’가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제 스피디움은 강원도 인제의 산악 지형을 활용한 19개의 다양한 코너와 40m의 고저차를 갖춘 서킷으로, 드라이버의 집중력과 차량 셋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트랙으로 평가된다. ⠀ 이번 라운드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19일(일)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이로써 올해 6번의 라운드 중 4회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중반까지 강력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한국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2025 시즌 드라이버와 제조사 챔피언십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