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이 내연기관 SUV ‘투아렉’의 생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한정판 모델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했다. ⠀ 이번 모델은 투아렉의 20여 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특별 사양으로, 외관과 실내에 전용 디테일이 적용됐다. 뒷좌석 창문 몰딩에는 ‘FINAL EDITION’ 레터링이 레이저로 각인됐고, 기어 레버 가죽에도 동일한 문구가 엠보싱 처리됐다.
실내에는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조명식 대시보드, 도어 스커프에 ‘FINAL EDITION’ 로고가 추가됐다. ⠀ 2002년 첫 출시된 투아렉은 폭스바겐이 프리미엄 SUV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된 모델이다. 전자제어 롤 안정화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험로 주행 성능을 높였으며, V10 TDI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750Nm를 발휘했다. ⠀ 2010년 2세대 모델은 차체를 키우고 디자인을 고급화했으며,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3.0 V6 TSI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이 모델은 시스템 출력 380마력, 제로백 6.5초의 성능을 갖췄다. ⠀ 2018년 출시된 3세대는 알루미늄 경량 차체와 대형 디지털 콕핏, 주행 보조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투아렉 R’은 시스템 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700Nm로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단종 기념 파이널 에디션 공개 ⠀ 폭스바겐이 내연기관 SUV ‘투아렉’의 생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한정판 모델인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을 선보였다. ⠀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은 2026년 3월 말까지 주문할 수 있으며, 독일 기준 판매가는 7만 5,025유로부터 시작된다. 폭스바겐은 2002년 투아렉을 통해 처음 프리미엄 SUV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번 모델로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신규 모델에는 후면 도어 윈도 프레임에 ‘FINAL EDITION’ 문구가 레이저로 각인됐고, 기어 레버 가죽에도 동일한 문구가 엠보싱 처리됐다. 실내에는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조명식 대시보드 및 도어 스커프에 동일한 로고가 적용됐다. ⠀ 2002년 첫 출시된 투아렉은 전자제어 롤 안정화 시스템과 CDC 에어 서스펜션 등을 탑재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V10 TDI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750Nm를 발휘하며 당시 폭스바겐 최강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 2010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가 포함됐다. 3.0리터 V6 TSI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출력 380마력, 0→100km/h 가속 6.5초의 성능을 갖췄다. ⠀ 2018년 등장한 3세대는 경량화 차체와 디지털 콕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0년 출시된 투아렉 R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700Nm를 발휘하며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자리했다. ⠀ 투아렉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다카르 랠리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했다. 2006년에는 V10 TDI 모델이 155톤의 보잉 747을 견인해 세계 기록을 세웠으며, 2011년에는 22,750km의 파나메리카나 횡단을 11일 17시간 만에 완주했다. ⠀ 폭스바겐은 “투아렉은 20년 넘게 브랜드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상징해왔다”며 “파이널 에디션을 끝으로 내연기관 시대를 마무리하고, 전동화 중심의 새로운 SUV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 덕분에 투아랙은 20년간 다카르 랠리 3연패, 보잉 747 견인 세계기록, 파나메리카나 대륙횡단 완주 등으로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입증했다. ⠀ 폭스바겐 관계자는 “투아렉은 20년 넘게 브랜드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상징해온 모델로, 이번 파이널 에디션은 내연기관 시대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동화 중심의 SUV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의 독일 현지 판매 가격은 7만 5025유로(약 1억 2400만)부터 시작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