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기간 끝난 수입차 부품 걱정 줄인다”..마일레, 탁월한 제동 솔루션 차별화 ‘주목’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일레(MEYLE)가 탁월한 제동 솔루션을 입증해 주목을 끈다. 보증기간이 끝난 수입차 오너에게 부품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레는 최근 MEYLEPD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가 국제 표준 시험과 독일의 독립 기관의 검증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과 정숙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독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X5 등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 시험 규격인 SAE J2522(마찰계수, 고온·저온 제동 성능, 마모 시험)와 SAE J2521(소음 시험)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테스트 결과 MEYLEPD 브레이크 패드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수치를 기록하며, 탁월한 제동 성능과 정숙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또 MEYLEORIGINAL 제품군 역시 일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며,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브레이크 패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MEYLE ORIGINAL은 이상적인 순정 대체 제품군으로 순정 대비 높은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하며 MEYLEPD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스포츠 주행까지 고려한 고성능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엘리자 뢰엘(Elisa Röhl) 마일레 독일 본사 브레이크 및 드라이브 트레인 부문 총괄은 “마일레는 MEYLE PD와 MEYLE ORIGINAL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를 통해 안전성과 성능을 결합한 스마트한 제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레이크는 공식 보증기간이 지난 수입차들의 경우 주기적으로 신경써야 할 안전 부품 중 하나이다. 브레이크 마모 시 제동 거리 증가, 페이딩(고온시 성능저하), 진동 및 변형, 소음 등 안전 및 주행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품군이기 때문이다.

마일레는 운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바로 MEYLEORIGINAL과 MEYLEPD 라인업을 출시했으며 두 제품군의 디스크와 패드는 상호 완벽하게 조율되어 뛰어난 제동력과 최적의 반응성, 그리고 안정적인 페달 감각을 제공한다.

MEYLEPD 브레이크 패드는 독일의 정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동 성능과 분진발생을 최소화 한 혁신적 브레이크 패드로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적화된 마찰재를 통해 안정적인 마찰계수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반응성을 보장해 운전자에게 뛰어난 제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분진 발생을 최소화해 휠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MEYLEPD 브레이크 디스크 역시 최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부식으로부터 보호되며, 별도의 탈지 과정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고탄소 재질 덕분에 디스크는 높은 하중이나 고성능 주행 조건에서도 열 변형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견뎌낸다. 각 디스크는 정밀하게 밸런싱되어 제조되며, 두께 편차와 런아웃(runout)을 최소화해 우수한 주행 질감을 보장한다.

또 모든 패드는 유럽의 자동차 브레이크 성능 인증 규격인ECE R90 기준을 충족하거나 상회하며, 구리와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점도 차별적 포인트다.

마일레의 브레이크 제품군은 폭넓은 시장 커버리지 또한 강점이다. MEYLE은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품목만 약 3000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행되고 있는 유럽 전체 차량의 95%에 장착 가능한 호환성을 확보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유럽 브랜드 차량의 80% 이상이MEYLE 브레이크 부품 장착이 가능하다.

MEYLEAG는보증기간 이후 특히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에 대한 부품 관여도가 높은 한국의 수입차 오너들을 위해 마일레브레이크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결정, 수입차 오너들에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일레는 국내에서 부품 유통 뿐 아니라 ‘마일레 오토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수입차 정비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현재 전국 61개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국내 수입차 고객들에게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