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셰플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격 모니터링 센터 출범..그 배경은?

2025-10-22 12:45
셰플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격 모니터링 센터 출범
셰플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격 모니터링 센터 출범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는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라이프타임 솔루션 원격 모니터링 센터(Remote Monitoring Center, RMC)’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식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셰플러는 이에 따라 77곳 이상의 산업 현장에 설치된 약 8000개의 센서를 통해 인도, 동남아시아를 비롯,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에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격 모니터링 센터는 전문 진동 분석가들을 통해 제조 기업 고객에게 옵타임(OPTIME) 기반의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최첨단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고장을 예측한다. 옵타임은 간단한 플러그 앤 플레이 설치를 통해 수백 대의 설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셰플러의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원격 모니터링 센터는 옵타임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센서 설치 ▲부정확한 데이터 수집 ▲부족한 전문 지식 ▲조기 경보 처리 누락 ▲수리 비용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서비스(Expert Service)’를 제공한다.

전문가 서비스는 설치 및 시운전부터 시스템 안정화, 시스템 확장 및 장기적인 최적화까지 3단계로 구성된 ‘순환 구조(Closing the Loop)’로 운영되며, 고객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신설 원격 모니터링 센터는 독일, 중국, 호주 등 기존 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셰플러 알프레드 리(Alfred Lee) 아시아태평양 베어링 및 산업 솔루션 사업 부문 사장은 ”셰플러의 사명은 전 세계 모든 고객이 첨단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사전에 방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원격 모니터링 센터의 추가 설립을 통해 아·태 지역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