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화물차 디지털 플랫폼 고도화 위해 현대커머셜과 맞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맵퍼스와 현대커머셜이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디지털 물류·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맵퍼스는현대커머셜과 화물차 운전자 대상 디지털 플랫폼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차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회원 약 20만 명)과 상용차 금융 플랫폼 ‘고트럭’(회원 약 20만 명)을 연동해 배차 편의성과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

맵퍼스는 자사 내비게이션 기술을 고트럭 앱에 연동해 운전자가 배차된 화물의 실주행 거리와 예상 소요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상·하차지 안내 기능을 고도화해 운행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안전운전 점수 기반 혜택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전운전 점수를 기록한 운전자에게 금융·포인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양사 플랫폼의 시너지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것이다”며 “맵퍼스가 축적한 화물차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들의 업무 효율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