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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도심 숲 환경보전 프로젝트에 전기 SUV ‘ID.4’ 지원

Volkswagen
2025-10-28 11:15
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도심 수목 데이터 구축을 위한 환경 프로젝트에 순수 전기 SUV ID.4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환경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프리저브(We: Preserve)’의 일환으로, 도심 내 수목의 체계적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 ID.4는 수목진료 전문기업 세이브트리(Save Tree)의 ‘스마트 트리 인벤토리’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ID.4는 라이다(LiDAR) 센서와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부산, 경남 상주, 경기도 일대를 순회하며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건강 상태 및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측정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조사 대상 약 4만 그루의 수목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는 총 667만㎏으로, 내연기관 차량 약 4000여 대의 연간 배출량을 상쇄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의 나무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실질적 자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기업의 의무다”며 “앞으로도 그룹과 브랜드의 자산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