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코렌스(KORENS)와 전기차 전동화 부품 기업 코렌스이엠(KORENS EM)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렌스는 2000년 이후 매년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봉사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약 25년 동안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약 4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및 기부를 진행하며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인재육성장학재단 기부 6억 원, 코로나19 극복 성금 6억 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랑의열매 기부 6억 원. 기술허브센터 부지 기부채납 17억 원 등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립미술관 지원, 사회복지관·지역 아동센터 지원, 지역 문화행사 후원 등으로 기부 범위를 넓혀왔다.
창업주 개인 및 오너 가족 차원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코렌스 조용국 회장과 배우자를 포함한 가족 6명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 가입해 ‘아너 패밀리’로 등록됐다. 부산 지역에서 가족이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첫 사례로,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코렌스 관계자는 “코렌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응원 덕분이다”며 “ESG는 단순한 평가 항목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렌스는 향후 장학 사업, 지역 인재 육성, 환경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