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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이 내놓은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AI가 일상화된 비지니스, 과연 소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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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2 09:29
신간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6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 출간
신간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6]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 출간)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된 시대다. AI는 비즈니스 전반에도 깊숙이 스며들었다. 과연 소비자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싱크댕크 조직인 인사이트전략본부가 신간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6, (도서출판 싱긋이)]를 출간했다.

AI 시대에 실질적인 데이터와 현장 사례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분석한 보고서다.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는 브랜드, 데이터, 리서치, 트렌드 등 4팀으로 구성된 21인의 전문가 그룹으로 매년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한다.

기업과 브랜드의 전략 수립을 지원해 온 이들은, 이번 책을 통해 ‘속도의 경쟁이 아닌 밀도의 경쟁이 필요한 시대’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을 원하지 않는다. 대신 덜어내기, 골라주기, 그리고 깊이 있는 경험을 통해 진정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는 것.

책은 ‘놀이·일상·세상·마케팅’ 등의 주제 아래 16개의 키워드를 통해 2026년의 소비자 심리와 사회 흐름을 갈파한다.

AI와의 감정적 관계를 다룬 ‘My AI Soulmate’, 예측 불가능성을 즐기는 ‘랜덤팬덤’, 합리적 소비를 새롭게 해석한 ‘소소소비’, 개인화 큐레이션과 스몰 크리에이터의 부상, 숏폼에서 롱폼으로의 회귀, 브랜드 파트너십의 확장 등이 그 핵심 내용이다.

모든 트렌드는 실제 시장 데이터와 현장 사례를 토대로 구성돼, 변화의 흐름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또 ‘쿨함’의 진화 보고서와 공간 경험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 ‘So Far So Cool 2026’과 1309건의 팝업스토어 사례를 분석해 장소·형태·의미·환경 네 가지 축으로 공간 마케팅의 방향을 분석한 ‘SPACE TREND: 공간 경험의 미래’도 특별 수록됐다.

이노션 이용우 대표는 “AI 기술과 광고회사의 통찰이 결합하면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소비자와 교감할 수 있다”며 “광고회사는 앞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최신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광고회사 이노션에서 준비한 결과인 만큼, 요즘 시대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법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