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코리아, ‘2025 MINI 유나이티드’ 성료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MINI코리아는 지난 1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와 경기도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2025 MINI 유나이티드’를 개최하고 약 3천여 명의 MINI 오너 및 팬과 함께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미니이십 퍼포먼스’로 시작했다. MINI 오너들의 차량이 ‘미니20’ 형태로 도열해 MINI 코리아와 고객들이 지난 20년간 쌓아온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본 행사는 정오부터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이어졌다. 행사장은 ‘MINI 유나이티드 스타디움(MINI United Stadium)’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MINI 코리아 정수원 본부장의 20주년 인사와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MINI 브랜드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약 40명의 셀러가 참여한 ‘MINI 플리마켓’에서는 오너들이 애장품과 공예품 등을 판매했고, 일부 수익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됐다. 판매 성과와 차량 트렁크 연출 등을 평가하는 ‘플리마켓 콘테스트’도 진행돼 ‘판매왕’, ‘기부왕’, ‘차꾸왕’ 등 시상이 이뤄졌다.

참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고-카트 타임어택’에서는 네발자전거 형태의 카트를 이용해 에어바운스 트랙을 주행하는 타임어택 레이스가 진행됐으며, 각 세션별 최단 기록 참가자에게 경품이 제공됐다.

KT위즈 파크라는 장소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도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팬츠 캐치볼’, ‘불펜 원포인트 레슨’ 등 야구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참여형 활동을 즐겼다.

행사 말미에는 국카스텐, 다이나믹 듀오, 이적 등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불꽃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