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투어링’ 11일 출시 계획..현행 5시리즈 ‘프로 에디션’도 예고 ‘주목’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BMW코리아가 고성능 4도어 세단 M5의 웨건 버전 ‘M5 투어링’ 판매를 시작한다.

4일 딜러사 및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온라인 스토어에서 ‘M5 투어링 퍼스트 에디션’을 9대 한정 판매한다. 외장은 프로즌 딥 그레이, 휠은 전륜 20인치·후륜 21인치 ‘더블 스포크 952 M 바이컬러’를 적용했으며,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M 드라이버 패키지가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에 18.6kWh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시스템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00Nm를 낸다. 최고속도는 기본 250km/h이며, M 드라이버 패키지 선택 시 305km/h까지 높아진다. 북미 판매가는 12만 3900달러(한화 약 1억8000만)부터다.

이와 함께 ‘M3 컴페티션 M xDrive 투어링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10대 한정으로, 정규 모델 대비 약 880만 원 높은 가격에 출시되며 프로즌 솔리드 화이트, 풀 메리노 가죽(실버스톤/블랙), 전·후륜 19/20인치 M 단조 826M 바이컬러 블랙 휠,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 M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을 갖춘다.

한편 현행 5시리즈(G60)의 ‘프로 에디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취향에 맞춰 옵션을 확대 적용하고, 인디비주얼 페인트나 한정 내·외장, 전용 휠 등을 더한 한정판 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