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DESIGN AWARD
KO
EN
Dailycar News

한국석유관리원, 서울·포천서 QR 기반 ‘스마트 석유판매업 등록증’ 도입

2025-11-05 09:35
한국석유관리원이 개발한 QR 기반 스마트 석유판매업 등록증
한국석유관리원이 개발한 QR 기반 ‘스마트 석유판매업 등록증’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는 서울시·포천시와 협력해 석유사업자 대상 QR 코드 기반 ‘스마트 석유판매업 등록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됐으며, 대리점·주유소 등 지역 석유사업자를 대상으로 발급·운영 절차를 점검했다. 그동안 구두·문서 중심으로 안내하던 민원 정보를 QR 기반 참여형 정보 전달 체계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 등록증의 QR을 스캔하면 사업자별 법적 의무사항, 석유사업 시 주의사항, 관련 서식 등 핵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생성형 AI 기반 코딩 기술을 활용해 인쇄 플랫폼을 자체 개발 후 지자체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별도 예산 없이, 발급 체계를 손쉽게 구축하도록 지원했다.

강경선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장은 “발급 권한을 가진 지자체에 관리원의 콘텐츠와 플랫폼을 결합해 효율적 적극행정 협업모델을 구축했다”며 “시범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를 추진하고, QR 기반 사업자 정보 안내 체계를 디지털 석유 유통질서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