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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알파 로메오, 협업 프로젝트 ‘보테가푸오리세리에’ 출범

Maserati
2025-11-05 10:08
마세라티알파 로메오 협업 프로젝트 보테가푸오리세리에 출범
마세라티·알파 로메오, 협업 프로젝트 ‘보테가푸오리세리에’ 출범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마세라티와 알파 로메오가 공동 브랜드 프로젝트 ‘보테가푸오리세리에(BOTTEGAFUORISERIE)’를 공식 출범했다. 이탈리아 명품 협회 알타감마 재단(Fondazione Altagamma)의 후원을 받으며, 한정판 제작·고도화된 맞춤 프로그램·헤리티지 복원·레이싱 기술 혁신 등 미적·기술적 진화를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는 두 브랜드의 유산과 미래 비전을 결합해 신설된 전담 조직을 통해 운영된다. 운영 축은 보테가(BOTTEGA·한정판·스페셜 모델 제작) △푸오리세리에(FUORISERIE·고도화된 개인화 프로그램), 라 스토리아(La Storia·복원·인증·전시 등 헤리티지 활동), 코르세(Corse·모터스포츠 기술의 양산 적용) 등 4가지다. 마세라티 MCXtrema, 알파 로메오 33 스트라달레 등 한정판의 개발·생산 역량을 전면에 내세운다.

헤리티지 분야에서는 밀라노 아레세의 알파 로메오 박물관 ‘익스피리언스 센터’와 모데나 ‘움베르토 파니니 마세라티 컬렉션’을 거점으로 복원·인증(오피치네 클래시케)을 체계화한다. 맞춤 분야는 전담 디자인팀을 통해 콘셉트 연구부터 양산차 개인화까지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전시장에서 동일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장-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마세라티 CEO는 “보테가푸오리세리에는 비전이 현실이 되는 무대다”며 “이탈리아 디자인·기술·문화를 하나로 엮어 우리가 믿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