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동 미래농업 테마단지 ‘그린스케이프’ 누적 방문백 100만명 돌파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대동 계열사 제주대동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조성 중인 미래농업 테마 관광단지 ‘그린스케이프’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그린스케이프는 2024년 4~5월 문을 연 미디어아트 키즈 공간 ‘아르떼 키즈파크’와 팜투테이블 콘셉트의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약 1년 반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다.

그린스케이프는 올 들어 21만평 부지를 활용해 브랜드 팝업, 지역 작가 전시·문화행사 등을 운영했고, 지역 소상공인·6차 산업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그린스케이프 마켓’을 5월부터 정례화했다.

제주대동은 2026년까지 마켓 운영을 강화하고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지역 상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켓은 30개 이상 로컬 셀러 상시 입점, 격주 운영 체계를 마련해 체류 시간 확대를 추진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조명·포토존 등 경관을 개선해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임예환 제주대동 사업본부장은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목표로 제주 자연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