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PBV용 모듈형 시트 개발 위해 현대트랜시스와 맞손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바스프(BASF)는 현대트랜시스와 목적기반차량(PBV)용 모듈형 콘셉트 시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시트는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인 엘라스톨란을 초임계유체 발포 기술로 가공해, 맞춤형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시트 솔루션을 구현했다.

또한 가교제·화학 발포제를 쓰지 않아 분해·재활용이 용이해 순환형 설계를 강조하는 EU 폐차처리규정(ELVR)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아태 기능성소재 부문 수석부사장은 “현대트랜시스와의 협업은 소재 혁신과 디자인이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사례다”며 “엘라스톨란 TPU와 SCF 발포가 자동차 인테리어의 친환경·스마트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