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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전 차종서 단계적 중단 계획..왜?

Gm
2025-11-10 11:51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을 전기차에 한정하지 않고 전 차종으로 확대 중단할 방침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폰 프로젝션 기능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간 전환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GM이 내비게이션과 데이터 연결 등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으로 통합해 구독·과금 구조를 강화하려는 전략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GM은 성명에서 “기존 차량에는 변동이 없으며, 가솔린 차량에서도 당분간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제공을 지속한다”며 “애플·구글과의 협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고객이 사랑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7년형 쉐보레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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