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공시에 따르면, BYD는 아토 3(중국명 위안 플러스)의 부분변경 사양을 준비 중이다. 새 모델은 74.88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CLTC 기준 650km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구동계는 영구자석 모터 최고출력이 230kW(약 308마력)로 상향돼 현행 150kW 대비 80kW 증가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에서 180km로 높아졌으며, 배터리 용량 확대에 따라 공차중량은 최대 1,880kg까지 늘었다.
차체 제원은 전장 4455mm, 전폭 1875mm, 전고 1615mm, 축거 2720mm로 현행과 동일하다. 외관은 회색 더블 5스포크 18인치 휠이 추가됐고, 충전 포트는 우측 후측면으로 이동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이며 전·측방 레이더와 카메라 등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