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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26년 양산 앞둔 전기 트럭 ‘세미’ 디자인 변경

Tesla
2025-11-11 16:27
테슬라 2026년 양산 앞둔 전기 트럭 세미 디자인 변경
테슬라, 2026년 양산 앞둔 전기 트럭 ‘세미’ 디자인 변경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테슬라가 내년 말 양산을 앞둔 전기 대형 트럭 ‘세미(Semi)’의 최신 디자인과 성능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세미는 마일당 1.7kWh 전비를 달성하고, 향상된 적재중량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기능을 고려한 설계도 반영했으며, 모델 Y·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테슬라는 네바다 신규 공장에서 내년 말부터 연간 5만 대 규모의 양산 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는 현재까지 약 70대가 생산돼 펩시코·프리토레이·DHL 등 사전 주문 고객사에 일부 인도됐다. 캘리포니아 모데스토·새크라멘토 일대에서 시험 주행 중이며, 예약 주문 접수는 2022년 8월 중단됐다.

세부 가격과 글로벌 판매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7년 공개 당시 제시된 가격은 15만달러(약 2억 2000만) 수준이었다.